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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사이징
작성자김민정2011.12.17view682

엔진의 크기를 줄이되, 그 줄어든 크기에 따른 성능저하를 직분사 터보 등의 기술로 만회하여 연로를 덜먹고 배기가스를 덜 배출도록 하는 기술.

 

의원의 다운사이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물리치료사와 물리치료 없는 재활의학과의원, 가능할까요?

물리치료 없애고 매출, 유지될까요?, 성장, 가능할까요?

지난 50년간 통증클리닉과 함께한 modality라는 치료형태가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선진국의 PT실은 어떻게 운영되나요?

 

재활의학적 관점에서, 의원경영의 관점에서 PT의 중요성은 충분히 인정하지만, 냉철하게 치료의 관점에서만 본다면 modality의 효과는 더디고 미미합니다.

더 나은, 더 효과적인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의원 경영에 접목시킬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저희 의원의 경우 일평균 내원환자수 약 50명(PT 한명이 사직하니 그에따라 환자가 줄어드네요)중, 순수하게 물리치료만 받는 분이 절반, 나머지 반은 주사, 근전도, 초음파 등 원장의 품을 요구하는 분들입니다. 물리치료환자의 평균급여총액이 15,000원, 1개월이면 약 9백만원정도의 매출이 발생됩니다.

물리치료실 폐쇄의 경우, 물리치료사2명 인건비 4백만원잡고  공간 축소로 인한 임대료절감분 1백만원 합하면 약 5백만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실 폐쇄와 함께 당장 월 4백만원(9백-5백만원)의 매출감소가 예상됩니다. 물론 감소액이 더 커질 수도 있겠죠.

문제는 환자수입니다. 

순수 물리치료환자를 제외하고는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1주 스케쥴표를 꽉 채우는게 아직도 어렵네요.

대학병원 교수님처럼 1개월 예약이 쭉 밀리게 할 수 없을까요?

 

물리치료사구인난이 어제오늘일은 아니겠으나  

년중 상시적 구인광고에도 불구하고 2,3월을 제외하고는 문의전화조차 뜸합니다.

금일 오전, 동료의 퇴직으로 혼자남은 물리치료사의 사직서를 받고 또 착찹해 집니다. 

이직, 퇴직률 낮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지만, 운영 체제의 변화도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가능한 시나리오의 장단점을 짚어봅니다.

1. 물치실의 전면 폐쇄-속편하다/ 환자수감소

2. AT위주의 물치실 운영-물치사의 만족도증가/ 치료비용차지의 어려움

3. 병원의 규모확장(물치실도 확장)-물치사확보가 유리할것같다/ 일벌이기의 부담


2번은 개원초기 의욕적으로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고, 현재는 3번보다는 단점만 해결할 수 있다면 1번이 끌립니다. 다운사이징하고도 밟는데로 잘나가는 고성능카처럼 물치실없이 잘굴러가는 병원, 불가능한가요?

 

물리치료실 없이 운영하고 계신 원장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혹시 공개적인 조언이 부담스러우시면 메일로 연락주세요.

vivald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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