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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기사랍니다.
작성자임민식2005.10.10view396
양심 버린 의사들…보험금이 새고 있다!
[YTN 2005-10-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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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pt> <!-- document.domain = "news.naver.com"; //-->
<!-- //FLASH_BANNER -->[이선아 기자]

[앵커멘트]

제사보다 젯밥에 더 관심이 많다는 말이 어울리는 의사들이 있습니다.

병·의원 원장을 맡고 있는 일부 전문의들이 보험 사기에 가담해 보험금을 빼돌리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선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월 전남지방 경찰청, 보험금 70억 원 챙긴 병원장 2명 구속.

지난 달 경기경찰청, 진료비 1억5천만 원 과다 청구한 병원장 구속.

지난 7월부터 9월 사이 서울 남부서, 입건된 의원장 6명이 챙긴 보험금은 1억 8천만 원.

입원일수를 늘리거나 하지도 않은 치료를 했다고 기록을 부풀려 보험금을 과다 청구하는 것이 주된 수법입니다.

소규모 개인 병원이나 의원은 직원 한두 명이 기록을 모두 관리할 뿐 아니라 자체 감사도 없기 때문에 조작이 수월합니다.

게다가 소형 의료기관은 보험사가 일일이 사전 심사를 하지 않고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점도 사기 행각을 손쉽게 만들었습니다.

해당 병원 의사들은 원무과 직원에게 책임을 떠 넘깁니다.

[녹취:내과 의원 원장] "작은 병원일수록 그런 업무를 혼자 해야 되는데, 혼자서 못 하는 경우에는 원무과나 사무과 직원들이 대신 다 하게 되는데 굉장히 열심히 하는 몇 퍼센트의 사람들이 아니고서는 귀찮으니까 대충대충 하죠."

보험 사기에 가담한 의료업계 종사자는 올 상반기에만 2백 명이 넘습니다.

사고 피해를 부풀려 보험금을 타낸 건수도 지난 해의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새 나간 보험금은 무려 2백 억원에 이르고 이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집니다.

의료 서비스에 대한 믿음은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양정림, 서울 서대문구] "치료에 최선을 다 해야 될 의사가 돈에 안 좋은 쪽으로 챙긴다면 믿고 의사를 찾아간다는 것이 꺼려질 것 같습니다."

[인터뷰:박노혁, 서울 고척동] "뻔한 거 아니겠습니까.. 양심에 맡기는 거지만 그런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있어서는 안 되겠죠. 당연히 죄책감을 받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손해보험협회와 보험업계는 의원급 소규모 의료 기관에서는 입원 치료를 허용하지 않도록 법을 개정해 '가짜 입원 환자'로 인한 보험 사기를 막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YTN 이선아[leesa@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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